[AI]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몇 가지

OpenAI의 chatGPT의 공개와 이를 이용한 MS의 서비스 고도화로 인공지능이 생산한 데이터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는 좀 더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다고 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목적은 다양하기 때문에 생산된 콘텐츠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어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터넷 공간에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데이터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인공지능은 이 데이터를 다시 학습할 것이다. 지금은 누구나 알게 된 것처럼 인공지능이 생성한 데이터는 검증되지 않았다. 즉,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들이 넘쳐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도 인간에 의해 생산된 데이터들도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생산하는 속도를 감안할 때,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위의 이슈와 연관되어,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된 인공지능이 생성한 데이터의 저작권은 누가에게 있는 것인가. 저작권 데이터로 생계를 유지하는 생산자들이 자신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로 인해 자신의 데이터가 대체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도 이슈이다.

생성 인공지능이 가져올 인터넷 공간상의 데이터 변화

위의 제기한 이슈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보급되었던 것처럼 우리 생활에 깊숙이 적용되면서 생기는 이슈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다. 도덕적, 윤리적 문제를 포함하여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되어야 할 시점이다. 블레이드 러너나 터미네이터에서 우려했던 미래 사회가 오지 않도록 더 늦기 전에... 😢

 

인공지능이 생산한 데이터에 대해 메타 데이터로 이를 명시하는 등의 최소한의 범세계적인 조치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